청동 도리이
에노시마 벤텐바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것이 청동 도리이(신사 앞 기둥문). 본래는 목조였는데 1821년에 청동으로 건립.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후지사와시 지정 중요문화재.
벤자이텐 나카미세 도오리
이 도리이부터 즈이신몬(瑞心門) 앞의 붉은 칠을 한 도리이까지가 에노시마 신사의 몬젠마치(門前町)로, 료칸, 토산품점, 식당 등이 늘어선 상가. 벤자이텐 나카미세 도오리라고 불린다.
에노시마 신사의 문
용궁성을 본떠 만든 것으로 ‘즈이신몬’이라고 한다. 상쾌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명명되었다.
호안덴
헤쓰노미야 옆에 있는 호안덴은 나라의 호류지 유메도노(法隆寺夢殿)를 모델로 지어졌으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1182년에 기부 했다고 전해지는 핫피 벤자이텐(八臂弁財天)과 에도 시대에 기부 된 묘온 벤자이텐(妙音弁財天)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보수 공사가 2015년 10월 24일 종료되었습니다.
참배료: 성인 150엔 / 중고생 100엔 / 소인 50엔
묘온 벤자이텐
일반적으로 ‘벌거숭이 벤자이텐’으로 불리는 나체상. 여성의 상징을 모두 갖춘 상으로, 가마쿠라 시대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체상은 가마쿠라 시대의 특징적인 조각 기법이었다. 예능, 음악, 지혜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벤자이텐이란 ?
에노시마에 있는 에노시마 신사는 히로시마현 미야지마, 시가현 지쿠부시마와 함께 일본3대 벤자이텐으로 불립니다. 벤자이텐은 본래 인도의 물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일본에서는 오래 전 나라 시대부터 벤자이텐 신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핫피 벤자이텐(목제 채색 벤자이텐 좌상)
머리 위로 우가진(宇賀神)을 받치고 8 개의 팔(손)에는 활・화살・검・보옥・윤보・창・절굿공이・건봉(鍵棒)을 들고 있다. 핫피 벤자이텐으로서는 가장 오래 된 부류에 속한다. ‘행복과 재산의 신’이며 싸움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태평기(太平記)』에 따르면 1190년 가마쿠라 막부를 통치한 호조 도키마사(北条時政)가 자손 번영을 위해 에노시마의 동굴(현재의 이와야)에 일정 기간 머물며 참롱(※)했더니, 마지막 날 밤에 벤자이텐이 나타났다. 도키마사의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벤자이텐은 큰 뱀이 되어 바다로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세 개의 비늘이 남아 있었다. 도키마사는 그 비늘을 가문의 문장으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기도하기 위해 신사나 사원 등에 일정 기간 머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