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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코지(龍口寺)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가타세의 류코 형장 터에 세워진 절입니다. 대본당과 현내에서 유일한 본식 목조 오층탑은 가나가와 건축물 백선에 선정되었습니다.

1271년 9월 13일 오전 2 시경, 가마쿠라 막부의 정책을 중상했다는 죄목으로 막부에 체포된 ※니치렌 성인은 이곳 다쓰노쿠치 형장에서 처형될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처형되려는 순간 에노시마 쪽에서 보름달처럼 둥근 빛이 날아와 처형을 집행하려는 공무원들의 눈을 멀게 하여 처형을 집행하지 못하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다쓰노쿠치 형장에서 처형이 중지된 경우는 니치렌 성인이 유일하며 이는 매우 고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이 사건은 ‘다쓰노쿠치 법난’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니치렌 성인(1222~1282)이 입멸(사망)한 후, 직계 제자인 닛포 성인이 1337년에 ‘다쓰노쿠치 법난의 성지’로서 회당을 건립하고 직접 만든 니치렌 성인상과 ※’참수 자리의 시키카와이시(敷皮石)’를 안치한 것이 잣코산(寂光山) 류코지의 시작입니다.

※당시의 다쓰노쿠치 형장은 모든 죄인을 참수에 처하는 처형장이었다.
※니치렌 성인은 가마쿠라 시대 불교의 승려. 가마쿠라 불교의 하나인 니치렌종(법화종)의 시조
※방석 모양의 돌에 가죽을 깔았다.

대본당과 현내에서 유일한 본식 목조 오층탑은 가나가와 건축물 백선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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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노시마 수족관, 에노시마 아일랜드 스파

2004년에 리뉴얼 오픈한 수족관. 일본 최초의 근대적 수족관으로서 탄생. 1954년 오픈 당시부터 해파리 사육 전시에 착수한 실적이 있습니다.

신에노시마 수족관

1954년 일본 최초의 근대적 수족관으로서 탄생. 같은 해부터 해파리 사육 전시에 착수.
1973년 해파리류의 상설 전시를 개시
2004년 리뉴얼 오픈

눈 앞에 펼쳐진 사가미 만(灣)을 재현, 8,000마리에 이르는 정어리 떼의 군영이 아름다운 ‘사가미 만 대수조’와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3 종류의 바다거북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다거북의 해변’, 60년 이상의 사육 연구를 자랑하는 “힐링”과 “배움”의 해파리 전시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입장료:
성인 2,500엔
고교생 1,700엔
중학생・초등학생 1,200엔
유아(3세 이상) 800엔

공식 웹 사이트

에노시마 아일랜드 스파

통칭 에노스파. 에노시마 벤자이텐 나카미세 도리 청동 도리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당일여행에 적합한 천연 온천 시설입니다. 지하 1,500m에서 솟아오르는 천연 온천은 ‘수신(瘦身)의 온천’, ‘미인의 온천’으로 불리며 어깨 결림, 냉증,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고 보습・보온성이 뛰어나 미용・건강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영복을 입고 이용하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수영장은 옥내・옥외・동굴 등 세 종류가 있는데 특히 야외 수영장에서는 바다와 웅대한 후지산 등 최고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심신 모두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과 에스테틱, 마사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설 이용 요금 성인: 성인 3,000엔
(하계 한정, 토요일 및 휴일은 4,000엔)

공식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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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요트 하버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 시 요트 경기장으로서 탄생했습니다. 2014년 6월 1일에는 신요트 클럽 하우스가 오픈. 물결 모양의 지붕이 특징으로, 지상 2층의 시설입니다.
쇼난 항(港)은 공공 요트 하버의 시초로서 수많은 요트 레이스가 개최되어 일본의 요트 활동 보급에 공헌해 왔습니다. 현재 약 1,000척의 요트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1964년의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0년의 도쿄 올림픽에서도 세일링 경기장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방적인 휴식의 장으로 정비된 센터 산책로에서는 하버에 드나드는 요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쇼난 항에 인접한 갯바위 낚시 광장도 있어 절호의 갯바위 낚시터로서 많은 낚시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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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동굴, 용연(龍戀)의 종, 벤텐마루

오랜 세월을 거쳐 파도의 침식으로 생긴 이와야 동굴, 연애의 파워 스팟인 용연의 종 등 에노시마에는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이와야 동굴

오랜 세월에 거쳐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이와야 동굴은 제1 암굴(깊이 152m)과 제2 암굴(깊이 56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었던 이와야. 에도 시대에는 벤텐 신앙의 성지로서 많은 참배객이 모였으며 관광 명소로 번성했습니다.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에노시마가 걸어 온 역사와 문화의 한 부분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암굴 내부는 제1 암굴과 제2 암굴로 나뉘어 있으며 제1 암굴 내부에서 다시 좌우로 나뉩니다. 왼쪽 안은 후지산의 ‘나루사와 얼음굴’로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오른쪽 안은 ‘에노시마 신사의 발상지’입니다. 과거 고보대사(弘法大師)가 방문했을 때에는 벤자이텐이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전승을 기원하기 위해 방문했다고도 합니다. 현재는 섬 내 최고의 파워 스팟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굴 내에 전시되어 있는 석상은 신자들이 기증한 것으로, 역사적・민속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문화 유산입니다.

안내:
제1 암굴에서는 암굴 내에서의 촛불 서비스(무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한 손에 촛불을 들고 조금 어둑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탐험가의 기분을 맛보면서 동굴을 산책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장료:
성인(중학생 이상) 500엔
어린이(초학생) 200엔

용연(龍戀)의 종

‘후지사와에 대하여’ 페이지에서 소개한 ‘선녀와 머리가 다섯인 용의 전설’을 바탕으로 199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두 사람이 ‘용연의 종’를 울린 후, 옆에 있는 철망에 ‘두 사람 이름을 쓴 자물쇠’를 걸면 영원한 사랑이 실현된다고 합니다. 영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벤텐마루

에노시마 벤텐바시 다리 옆부터 치고가후치까지를 연결하는 유람선.
약 10 분 동안의 해상 유람을 즐기면서 에노시마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은 날에는 후지산도 볼 수 있습니다. 에노시마 이와야에 가실 때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운항은 부정기. 운항 상황은 당일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임:
성인(중학생 이상) 400엔
소인(6세 이상의 소인) 200엔

공식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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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사무엘 코킹 가든, 에노시마 시 캔들 전망 등대

메이지 시대의 영국인 무역상 ‘사무엘 코킹’에서 유래하였으며 일본식과 서양식이 절충된,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식물원. 에노시마 사무엘 코킹 가든에서는 사계절의 다양한 꽃과 식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에노시마 사무엘 코킹 가든

영국의 무역상 사무엘 코킹이 1862년부터 조성한 일본식과 서양식을 절충한 정원 터.총면적 1만㎡ 이상. 가든에는 태평양 지역의 식물을 비롯해 사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1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특히 겨울에는 정원의 조명, 윈터 튤립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제 교류를 테마로 후지사와시의 국제 우호 도시 코너가 정원 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지사와시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중국 윈난성 쿤밍시, 대한민국 충청남도 보령시,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등 5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 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에노시마 사무엘 코킹 가든
입장료: 성인 500엔 / 소인 250엔
*까지 무료 오후 5시.
공식 웹 사이트

에노시마 시 캔들 전망 등대

사무엘 코킹 가든 내에 있는 전망 등대.높이 59.8m 해발 119.6m.
2003년에 새로 건축되었으며 민간으로서는 일본 최대급의 등대입니다.
에노시마를 상징하는 타워로서 사가미 만(灣)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바라볼 수 있는 절경 명소입니다.
후지산이 보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이즈 오시마가 바라다보입니다.

에노시마 시 캔들 전망 등대
입장료: 성인 500엔 / 소인 250엔
공식 웹 사이트

에노시마 에스카 

1959년에 국내 최초의 옥외 에스컬레이터로서 고저차 46미터를 4기로 연결하는, 전체 길이 106미터의 ‘에노시마 에스카’가 등장했습니다. 정상까지 돌계단을 오르면 20분 정도 걸리지만 에노시마 에스카라면 단 4분만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노시마 신사, 에노시마 사무엘 코킹 가든, 에노시마 시 캔들에 가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주의: 이 에스컬레이터는 상행만 있으며, 하행 에스컬레이터는 없습니다

에노시마 에스카(전 구간)
통상 요금:성인 360엔 / 소인 1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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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신사

에노시마 신사는 서기 552년 긴메이 천황의 명으로 이와야에 궁을 건설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현재는 헤스미야(辺津宮)・나카쓰미야(中津宮)・오쿠쓰미야(奧津宮)로 이루어져 있으며 3개 궁을 총칭하여 에노시마 신사라 부른다. 메이지 시대의 신불습합(神佛習合)으로 인해 에노시마 신사가 되었다.

청동 도리이

에노시마 벤텐바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것이 청동 도리이(신사 앞 기둥문). 본래는 목조였는데 1821년에 청동으로 건립.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후지사와시 지정 중요문화재.

벤자이텐 나카미세 도오리

이 도리이부터 즈이신몬(瑞心門) 앞의 붉은 칠을 한 도리이까지가 에노시마 신사의 몬젠마치(門前町)로, 료칸, 토산품점, 식당 등이 늘어선 상가. 벤자이텐 나카미세 도오리라고 불린다.

에노시마 신사의 문

용궁성을 본떠 만든 것으로 ‘즈이신몬’이라고 한다. 상쾌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명명되었다.

호안덴

헤쓰노미야 옆에 있는 호안덴은 나라의 호류지 유메도노(法隆寺夢殿)를 모델로 지어졌으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1182년에 기부 했다고 전해지는 핫피 벤자이텐(八臂弁財天)과 에도 시대에 기부 된 묘온 벤자이텐(妙音弁財天)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보수 공사가 2015년 10월 24일 종료되었습니다.

참배 시간: 오전 8시 30분 ~오후 4시 30분
참배료: 성인 150엔 / 중고생 100엔 / 소인 50엔

묘온 벤자이텐

일반적으로 ‘벌거숭이 벤자이텐’으로 불리는 나체상. 여성의 상징을 모두 갖춘 상으로, 가마쿠라 시대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체상은 가마쿠라 시대의 특징적인 조각 기법이었다. 예능, 음악, 지혜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벤자이텐이란 ?
에노시마에 있는 에노시마 신사는 히로시마현 미야지마, 시가현 지쿠부시마와 함께 일본3대 벤자이텐으로 불립니다. 벤자이텐은 본래 인도의 물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일본에서는 오래 전 나라 시대부터 벤자이텐 신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핫피 벤자이텐(목제 채색 벤자이텐 좌상)

머리 위로 우가진(宇賀神)을 받치고 8 개의 팔(손)에는 활・화살・검・보옥・윤보・창・절굿공이・건봉(鍵棒)을 들고 있다. 핫피 벤자이텐으로서는 가장 오래 된 부류에 속한다. ‘행복과 재산의 신’이며 싸움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에노시마 신사의 문양은 ‘세 개의 비늘’ 전설을 바탕으로 고안된 것으로, ‘맞부딪히는 파도 속 세 개의 비늘’을 표현하고 있다.
『태평기(太平記)』에 따르면 1190년 가마쿠라 막부를 통치한 호조 도키마사(北条時政)가 자손 번영을 위해 에노시마의 동굴(현재의 이와야)에 일정 기간 머물며 참롱(※)했더니, 마지막 날 밤에 벤자이텐이 나타났다. 도키마사의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벤자이텐은 큰 뱀이 되어 바다로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세 개의 비늘이 남아 있었다. 도키마사는 그 비늘을 가문의 문장으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기도하기 위해 신사나 사원 등에 일정 기간 머무는 것